
바나바
“저 사람을 한 번 더 믿어 봅시다.”
박해자였던 바울의 첫 변호자, 한 번 실패한 마가의 두 번째 기회.
본명은 요셉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이 그에게 새 이름을 주었습니다 — 바나바, '위로의 아들'. 그 이름이 그의 평생을 정의합니다. 그가 초대교회에서 처음 한 일은 자기 밭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 발 앞에 두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자리를 줄여 공동체를 살리는 자리.
그가 한 가장 결정적인 일은 한 사람을 변호한 일이었습니다. 박해자 사울이 다메섹에서 회심한 후 예루살렘 사도들을 찾아왔을 때, 아무도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리스도인을 잡으러 다닌 자라는 평판이 너무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바나바가 그를 데려가 사도들 앞에 세웠습니다. '이 사람이 다메섹 도상에서 주를 만났고, 그곳에서 담대히 예수의 이름으로 전파했다.' 바울의 사역이 그날부터 시작됩니다. 후에 안디옥 교회에서 가르칠 사람이 필요했을 때도 바나바가 다소까지 가서 바울을 찾아 데려옵니다. 1년간 함께 가르쳤고, 그곳에서 처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1차 전도 여행도 바나바가 함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자리가 바뀝니다. 처음엔 '바나바와 사울'로 적히던 두 이름이, 점점 '바울과 바나바'로 순서가 바뀝니다. 바나바는 그것을 막지 않았습니다. 2차 전도 여행 직전 한 결단의 순간이 옵니다. 1차 여행에서 중간에 떠난 마가(바나바의 조카)를 다시 데려가는 일을 두고 바나바와 바울이 결별합니다. 부드러운 사람이지만,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에서는 양보하지 않은 자리. 그 결단의 결과로 마가는 회복되었고, 훗날 바울도 마지막 편지에서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내 일에 유익하다' 적습니다. 위로의 아들이 두 사람을 다 살린 자리.
'위로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받은 자. 사울이 외면받을 때 손을 잡아준 사람. 사람의 잠재력을 가장 먼저 알아보는 격려자.
결정적 순간
Defining Moments — 이 사람을 이 사람으로 만든 사건들
자기 밭을 팔아 사도들 발 앞에 두다
초대교회 공동체가 시작되었을 때 그는 자기 밭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 발 앞에 두었다. 사도들이 그에게 새 이름을 준다 — '바나바(위로의 아들)'. 본명은 요셉이었다.
두려워하던 사도들 앞에서 바울을 변호하다
박해자였던 사울이 회심한 후 예루살렘에 왔을 때, 아무도 그를 믿지 않았다. 그때 바나바가 그를 데려가 사도들 앞에 세우며 다메섹에서 일어난 일을 설명한다. 한 사람의 미래를 열어준 자리.
마가를 데려가겠다 결단하다
두 번째 전도 여행을 준비할 때, 1차 여행에서 도중에 떠난 마가를 데려가는 일로 바울과 결별한다. 한 번 실패한 사람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결단. 후에 바울도 마가를 '내 일에 유익하다' 인정한다.
성격
Personality — 사건에서 드러난 빛깔
사람의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는 눈
박해자였던 사울을, 도중에 떠난 마가를 — 다른 사람들이 거절할 때 그는 먼저 본다. 사람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보는 시야.
자기 자리를 양보하는 위로의 결
안디옥에 바울을 데려와 함께 가르치다가, 결국 자기보다 바울이 더 큰 자리에 서게 한다. 자기를 작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결단 앞에서는 양보하지 않는 단단함
그러나 마가 문제로는 바울과 결별한다. 부드러운 사람이지만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에서는 흔들리지 않는다.
★ 강점 · Strengths
- 사람의 잠재력을 알아보는 눈
- 비난받는 자에게도 기회를 주는 마음
- 공동체의 흐름을 따뜻하게 만드는 능력
- 갈등 속에서도 화해를 시도
- 자기 보다 다른 사람을 빛나게 함
◐ 그림자 · Shadow
- 타인을 살리다 자기를 잃음
- 경계가 흐려져 상처받음
- 자기 의견을 너무 늦게 표현
비난받는 자의 손을 잡아 일으키고, 잠재력을 부르심으로 연결하는 부르심.
다른 사람을 위로하면서 자기 위로도 받으라
경계를 분명히 하는 연습을 하라
자기 의견을 일찍 표현하는 작은 자리를 만들라
관련 말씀
- 사도행전 4:36-37
- 사도행전 9:27
- 사도행전 1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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