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성전에서 보좌를 본 사람, 그러나 가장 먼저 자기 부정함을 본 사람.
이사야는 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 네 왕의 시대에 걸쳐 예언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부르심을 받은 자리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 성전에서였습니다. 그는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보았고, 스랍들이 '거룩, 거룩, 거룩'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성전 문지방이 흔들리고 연기가 가득했습니다.
그가 한 첫 마디는 사명을 받겠다는 답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망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부정한 백성 가운데 거하면서 거룩하신 주님을 보았도다.' 그 정직한 한 마디 후, 스랍이 제단의 숯불을 그의 입술에 댑니다. '네 죄가 사하여졌다.' 그제야 그는 음성을 듣습니다. '누구를 보낼까.' 답이 나옵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그가 평생 외친 메시지는 두 결로 흘렀습니다. 심판과 위로. 우상을 향한 분노와 메시아를 향한 노래. 가장 어두운 시대 한복판에서 그는 한 빛을 봅니다. '한 아이가 우리에게 났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 700년 후 베들레헴에서 이루어질 노래.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라고 노래한 그 손은, 메시아의 얼굴을 가장 먼저 본 손이었습니다. 가장 정직하게 자기 부정함을 본 자만이, 가장 깊이 위로를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거룩한 성전의 환상을 본 자. 입술의 부정함을 인정하고, 평생 시대에 위로의 노래를 부른 사람.
결정적 순간
Defining Moments — 이 사람을 이 사람으로 만든 사건들
성전 환상 앞에서 '나는 망했도다' 외치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 그는 성전에서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본다. 스랍들이 '거룩, 거룩, 거룩' 외칠 때 그가 한 말은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라'.
숯불로 입술이 정결케 되다
스랍이 제단의 숯불을 입술에 댄다. '네 죄가 사하여졌다.' 그 후 들리는 음성 — '누구를 보낼까.' 그가 답한다 —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한 아이가 우리에게 났다고 노래하다
어둠 속에서 그는 한 빛을 본다. '한 아이가 우리에게 났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 700년 후 베들레헴에서 이루어질 노래.
성격
Personality — 사건에서 드러난 빛깔
자기 부정함을 가장 먼저 보는 정직함
거룩 앞에 섰을 때 그는 자기 의를 내세우지 않는다. '나는 망했도다' — 그 정직한 한 마디가 부르심의 문을 연다.
심판과 위로를 한 손에 들고 있는 시인
그의 책은 1-39장과 40-66장으로 나뉜다. 심판을 외친 그 손이 '너희를 위로하라'고 노래한다. 두 결을 다 가진 깊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노래로 빚어내는 시야
당대 어두움 한복판에서 그는 700년 후의 한 아이를 본다. 가장 어두운 자리에서 가장 환한 노래를 부르는 사람.
★ 강점 · Strengths
- 깊은 영감을 시적 언어로 옮김
◐ 그림자 · Shadow
- 과도한 감정이입으로 자신이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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