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사벳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오시니…”
평생을 자식 없이 산 노년의 여인, 그러나 자기 아이보다 다른 아이를 더 높인 어머니.
엘리사벳은 아론의 자손이었고 남편 사가랴는 제사장이었습니다. 성경은 두 사람을 함께 묘사합니다 — '주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늙어 있었습니다. 의롭게 살았다고 해서 모든 응답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그녀의 평생이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사가랴가 성전에서 분향할 차례가 되었을 때, 천사 가브리엘이 그에게 나타나 아들을 약속합니다. 사가랴는 그것을 믿지 못해 말을 잃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엘리사벳이 잉태합니다. 그녀가 한 일은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낸 것이었습니다. 너무 늦은 응답 앞에서 그녀는 떠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용히 말했습니다.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내 부끄러움을 사람들 중에서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셨도다.'
엘리사벳이 임신 6개월이 되었을 때, 천사가 그녀의 친척 마리아에게도 찾아갑니다. 처녀의 잉태 — 마리아가 사람들에게 설명할 길이 없었을 그 일을 알리며, 천사는 '엘리사벳도 늙어서 잉태했다'고 함께 알려줍니다. 마리아가 산골 엘리사벳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마리아의 인사 소리를 들었을 때 엘리사벳 태중의 아이가 뛰놀았고, 그녀는 성령에 충만하여 외칩니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고.' 자기도 기적으로 임신한 어머니가, 자기 아이보다 다른 아이를 더 높입니다. 그날 마리아는 그곳에 석 달을 머물렀습니다. 평생 자식이 없던 여인이, 결정적인 순간에 다른 어머니의 가장 깊은 안식처가 된 자리.
오래 기다린 끝에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가진 여인. 마리아를 가장 먼저 알아보고 축복한 사람.
결정적 순간
Defining Moments — 이 사람을 이 사람으로 만든 사건들
늙도록 자식이 없던 여인
그녀와 사가랴는 둘 다 '의인이었고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 없이 행하였다.' 그러나 자녀가 없었다. 정직하게 살았는데도 응답이 없던 평생의 자리.
노년에 잉태하여 다섯 달을 숨다
남편 사가랴가 성전에서 천사를 만난 후 그녀는 임신한다. 그녀는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내며 말한다 —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내 부끄러움을 사람들 중에서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셨도다.'
마리아를 알아보고 축복하다
임신한 마리아가 그녀의 집에 찾아왔을 때, 그녀 태중의 아이가 뛰놀고 그녀는 성령으로 외친다 —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고.' 자기 아이를 두고 다른 아이를 더 높인다.
성격
Personality — 사건에서 드러난 빛깔
응답이 늦어도 의롭게 살아간 평생
응답받지 못한 자리에서도 흠 없이 행했다. 결과로 신앙을 평가하지 않는 단단한 정직함.
자기 부끄러움을 끝까지 알고 있는 사람
임신한 후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한다. 응답을 받은 후에도 자기가 통과한 시간을 잊지 않는 깊이.
자기 아이보다 다른 아이를 더 높이는 어머니
성령 충만한 외침의 첫 문장이 '내 주의 어머니가'이다. 자기 자녀보다 더 큰 분을 알아본 어머니의 영성.
★ 강점 · Strengths
-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음
- 다른 사람의 부르심을 먼저 알아봄
- 조용한 기쁨의 깊이
- 나이와 함께 깊어진 신앙
- 서로를 살리는 환대
◐ 그림자 · Shadow
- 기다림이 자기 안에 슬픔으로 굳음
- 주목받지 않는 자리에 익숙해짐
- 자기 부르심보다 타인의 부르심을 더 크게 봄
오래 기다리며 다른 사람의 시작을 알아보고 축복하는 부르심.
기다림이 슬픔이 아닌 깊이가 되게 하라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눈으로 자기도 보라
주목받지 않는 자리의 가치를 매일 다시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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